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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쏘곰입니다! 오늘은 조금 아픈 주제로 찾아왔어요. 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내성발톱, 혹시 들어보셨나요? 발을 신경 쓰지 않다 보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문제인데요. 이런 내성발톱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해요. 건강한 발 관리를 위한 첫걸음, 함께 시작해볼까요?
내성발톱이란 정확히 무엇인가?
내성발톱(Ingrown Toenail)은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발톱이 발톱 바깥쪽의 살을 지속적으로 누르게 되는 모든 상황들이 유발 요인이 될 수 있는데, 특히 손톱깎기로 발톱 바깥쪽을 깊이 깎을 경우 자칫 살 속에 숨은 잘리지 않은 발톱 파편이 살 속을 파고들 수 있다. 이때 세균 감염이 일어나면 붓고 곪으면서 통증이 동반된다.
이러한 증상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엄지발가락에 발생한다. 걷거나 뛸 때 가장 압박이 큰 부위이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발가락 가장자리가 빨개지면서 붓고 가벼운 통증이 찾아온다. 마찰이 심해지면 붓기가 심해지고 진물이 나면서 발톱 주위가 곪기 시작하며, 심한 경우 통증으로 인해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워진다. 이러한 통증은 몸을 움츠리게 하고, 보행 자세를 변형시켜 발목과 무릎, 허리 등에 2차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내성발톱 발생의 주된 원인들
발톱을 잘못 깎는 습관이 대표적이다. 발톱을 일자로 깎지 않고 둥근 형태로 깎으면 발톱의 양 끝이 깊게 깎이면서 양옆의 살이 올라오게 되고, 이 상태에서 발톱이 자라면 살을 찌르게 된다. 또, 발을 꽉 조이는 신발을 장시간 신고 활동할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 이외에도 비만이나 노화로 인해 발톱의 자연스러운 굴곡이 심화된 경우, 유전적 요인 등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무좀을 오래 방치해서 발톱이 변형된 경우에도 내성발톱이 생길 수 있다.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
주로 엄지발가락에 발생하며, 걷거나 뛸 때 압박이 가해져 통증이 심해진다. 초기에는 발가락 가장자리가 빨개지면서 붓고 가벼운 통증이 동반된다. 마찰이 심해지면 붓기가 심해지고 진물이 나면서 발톱 주위가 곪기 시작한다. 심한 경우 2차 감염으로 인해 발톱이 뽑힐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증상들은 대부분 신발을 신고 있을 때 악화되며, 휴식을 취하면 일시적으로 호전되기도 한다.
내성발톱 진단하기: 언제 병원을 가야 하나?
가벼운 경우 자가 치료로 호전될 수 있지만, 염증이 심하거나 재발이 잦은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즉시 전문가를 찾아 상담해야 한다.
- 발톱 주변의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부어오르는 경우
- 발톱 주변에서 진물이 나오는 경우
- 통증이 지속적으로 느껴지는 경우
- 발톱이 살을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경우
- 발톱 주변에 염증이 생겨 냄새가 나는 경우
- 발톱 주변의 피부가 곪아 농양이 생긴 경우
내성발톱 자가치료
파고든 발톱 모서리와 그 아래 살 사이에 솜이나 치과용 치실을 끼워 넣어 발톱과 살 사이를 벌릴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일시적으로 통증이 완화되고, 발톱이 살을 찌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10분 정도 유지한 후 제거한다. 하루에 2-3회, 며칠간 반복한다. 단, 발톱을 뽑거나 잘라내는 것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한다.
전문 치료법
내성발톱이 심한 경우 병원에서는 항생제 처방을 고려할 수 있다. 발톱 주변 염증이 심하거나, 세균 감염이 의심될 때 시행된다. 또 다른 전문적인 치료법으로는 수술이 있다. 파고든 발톱의 일부분을 제거하거나, 발톱 뿌리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술 시간은 보통 30분 내외이며, 수술 후 회복까지 약 2-3주 소요된다. 재발률은 20-30%로 알려져 있으며, 수술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예방법과 재발 방지를 위한 발 관리 팁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은 발톱을 일자로 자르는 것이다. 발톱을 둥근 형태로 자르면 발톱 모서리가 말려들어가면서 살을 파고들 수 있다. 또, 꽉 조이는 신발 착용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발을 깨끗하게 씻고 건조하게 유지하며, 발톱 무좀 등의 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내성발톱이 재발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발 건강 유지법
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몇 가지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매일 꾸준한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통해 발의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이다. 또, 하이힐이나 플랫슈즈처럼 발에 부담을 주는 신발 대신, 편안하고 쿠션감이 좋은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걷거나 서 있어야 하는 경우,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고 발을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으며, 족욕이나 발찜질 등을 통해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금까지 내성발톱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혹시라도 내향성 발톱으로 고생하고 계신다면 오늘 알려드린 방법들을 참고하셔서 꼭 개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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