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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줄거리

    "인셉션"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로, 꿈속의 꿈을 통해 아슬아슬한 여정을 안내하는 작품입니다. 이 이야기는 돔 콥, 꿈속에서 목표로 하는 정보를 추출하는 숙련된 도둑으로서의 돔 콥을 따라가며 전개됩니다.

    일단 이 영화는 영화의 진행 순서대로 이야기를 설명하는 것이 그리 쉽지 않습니다. 2시간 30분에 달하는 러닝타임 동안 꿈과 현실 또 꿈에서 꿈을 오가는 편집이 223번이나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인간 세상은 수면과 꿈을

    임의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특별한 기술을 갖게 됩니다. 강력한 수면제와 안정제를 투여해서 잠에 들게 되면 그 속에서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꿈을 꿀 수 있고 또 연결되어 있는 다른 사람들도 그 꿈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기술이 발달하게 되면서 현실 세계를 부정하고 꿈속에서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도 생기게 됩니다.

    이 기술을 악용해서 누군가의 꿈속에서 중요한 정보를 가져오는 황당한 일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꿈속에서 다른 사람의 생각을 훔쳐내는 것을 익스트랙션, 추출이라 부릅니다. 주인공 코브는 이런 꿈을 이용한 추출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베테랑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꿈속에서 또 꿈을 꾸는 꿈의 다중 단계에 심취하기 시작했고 그의 부인 맬과 함께 헤어날 수 없는 꿈의 가장 깊은 단계 림보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수십 년의 세월을 림보에서 보낸 코브와 맬은 꿈에서 죽음으로서 현실 세계로 돌아오게 되지만 맬은 현실로 돌아온 이후에도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결국 림보에서 죽음으로 꿈에서 벗어났던 것처럼 자신이 꿈이라 믿고 있는 지금의 세계에서 깨어나기 위해서 죽음을 선택합니다. 맬이 죽기 전에 변호사에게 남편이 자신을 죽이려고 했다는 편지를 남기면서 남편인 코브가 맬을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됩니다. 코브는 수사망이 좁혀오기 전에 곧바로 미국을 떠나게 되고 다시는 영영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됩니다. 이 영화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지금까지 말씀드린 이야기 이후에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세계를 떠돌며 도망자 신세가 된 코브는 코볼 엔지니어링이라는 회사에서 경쟁사 대표인 사이토의 생각을 추출해 달라는 의뢰를 받게 됩니다. 가장 믿음직한 동업자 아서와 함께 꿈속에서 또 꿈을 꾸는 고난도의 작전을 시도하지만 목표물인 사이토의 생각을 추출하는 데는 실패하게 됩니다.

    꿈에서 깨어난 사이토는 도주하는 코브와 아서 앞에 나타나고 복수를 하는 대신 하나의 제안을 합니다.

    바로 인셉션입니다. 이후 꿈과 현실 간의 경계가 흐려지며 돔 콥은 어둠 속에서 그의 과거와 싸우면서 불가능한 일을 성취하기 위한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리뷰

    "인셉션"의 창조적인 특징은 복잡한 서술 구조와 꿈을 탐구하는 데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꿈의 힘을 드러내며 인간의 마음의 깊이를 보여줍니다. 꿈속으로의 침투의 개념을 소개합니다. 꿈의 세계 속에서 진행되는 스릴 넘치는 침입 작전입니다. 돔 콥은 각각 독특한 전문 기술을 제공하는 숙련된 개인들의 팀을 모아 꿈과 잠재의식적 장벽을 넘나들기 위한 여정에 나섭니다. 이 꿈 침입 개념은 서술에 신선하고 흥미로운 각도를 제공하여 시작부터 관객들을 매료시킵니다. 이 영화는 꿈 속 꿈 개념에 대해 탐구하며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미로 같은 현실을 제시합니다. 각 수준마다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의 마음의 한계를 더 깊이 파고들게 됩니다. 꿈의 층층의 속으로 여행하면서 경이로운 시각적 효과를 경험하며 놀랍게 여깁니다."인셉션"의 핵심은 사랑, 손실, 죄책감, 구원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돔 콥의 감정적인 여정은 그의 아내 말의 기억에 시달리며 영화에 깊이를 더합니다. 그가 품고 있는 죄책감과 구원을 위한 필요성은 그의 행동을 움직이게 합니다. 이것은 캐릭터들에게 감정적인 무게를 부여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냅니다. "인셉션"은 현실과 꿈 간의 인식을 도전함으로써 우리에게 현실의 성격에 대한 의문을 던집니다. 꿈과 현실 간의 차이를 구별하는 데 사용되는 토템이라는 개체는 이 주제를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이는 현실의 본질과 우리의 지각을 형성하는 믿음의 힘에 대해 사유하게 합니다.

     

    국내/해외 평가

    국내에서 "인셉션"은 천만관객을 모으고, 수익을 2억 9천만 달러를 넘어섰었습니다. 국내 관객과 영화 전문가들에게서는 창의적인 시나리오, 긴장감 넘치는 연출, 탁월한 시각적 효과 등으로 평가되었습니다. 특히 꿈 속의 다층적인 설정과 인물 간 복잡한 관계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꿈속 현실과의 경계를 탐구하면서 인간의 심리적 측면을 다루어 심오한 내용에 대한 고뇌를 표현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국외에서도 "인셉션"은 혁신적인 개념, 탁월한 시각 효과, 뛰어난 연출력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꿈속의 현실과의 교차, 다층적인 구조, 복잡한 플롯, 흥미진진한 전개 등이 해외 평단과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영화는 꿈속에서 벌어지는 역동적이고 짜릿한 액션 장면들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아이디어와 시각적 표현이 독창적이라는 평가도 많이 받았습니다.

    덧붙여 ‘인셉션’의 결말은 악명 높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기한 코브는 임무를 완수하고 아이들에게 돌아간다. 집으로 돌아왔지만, 화면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코브의 팽이도 같이 흔들립니다. 팽이가 계속 회전하면 코브는 여전히 꿈을 꾸고 있는 것이고 떨어지면 현실 세계에서 깨어나는 것이 전제입니다. 위태롭게 돌아가는 팽이는 열린 결말에 대한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하고 장면은 검은 화면으로 전환되며 끝이 납니다.

    팬들은 10년 넘게 ‘인셉션’의 결말에서 코브가 깨어났는지, 꿈을 꾸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논의해 왔습니다. 놀란 감독은 최근 ‘Happy Sad Confused’ 라는 팟캐스트에서 “그런 논쟁은 의미 없다. 결말의 진정한 의미를 놓치고 있는 것이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인셉션’의 결말에 대해 놀란은 “그 장면의 요점은 코브가 무신경하다는 것이 포인트다. 코브가 나오는 장면에서 팽이가 계속 회전하든 테이블 위에 떨어지든, 이야기의 핵심인 ‘인셉션’의 감동적인 결말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수많은 화제를 낳았던 인셉션은 한 번쯤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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