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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줄거리

    "Carpe diem. 하루를 포착하라." 이것이 1989년에 개봉한 미국의 드라마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입니다. 이 대사는 영화의 핵심 주제인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것'을 잘 나타냅니다.

    죽은 시인의 사회 무대인 웰튼 아카데미는 미국 내에서 아이비리그 진학률이 가장 높은 사립 고등학교 가운데 하나로 졸업생 70% 이상이 아이비리그로 진학합니다.

    이러한 웰튼 아카데미에 국어선생님이 새로 오게 되는데 존키팅 선생님 역시 웰튼 아카데미를 졸업하였고 더군다나 그는 옥스퍼드 대학으로 진학해서 그곳에서도 가장 성적이 뛰어난 사람에게 주는 로즈 장학금을 받은 수재 중의 수재였습니다.

    그런데 그의 가르침은 남달랐습니다. 존 키팅 선생님의 대한 학생들의 호기심은 커져만 갔고 결국 졸업앨범에서 ‘죽은 시인의 사회’를 발견했습니다. 조직에 가입한 사람은 반드시 죽어야 한다는 죽은 시인의 사회. 그러니까 우리 모두는 준회원이고 죽은 다음에야 비로소 정회원이 된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결국 호기심을 참지 못한 학생들은 죽은 시인의 사회를 찾으러 갑니다. 그렇게 그들은 시를 읽고 시가 되어 노래를 부르고 노래가 되어, 지금 이 순간을 만끽했습니다. 선생님의 가르침은 누군가에게는 꿈을, 누군가에게는 누군가에게는 낭만을 그러한 자기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엇이든 대가가 요구됩니다. ‘내가 나답게 살아라’,’ 카르페디엠’ 그러나 모든 것에는 저항이 있기 마련이고 내면에서 두려움과 불안이 억누르고 세상에서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사회가 억압합니다. 이 이야기도 그것을 반복해서 그 반복의 과정을 보여주며 결국 비극으로 끝을 맺습니다.

     

    리뷰

    '죽은 시인회'는 우수한 소년 예비 학교에서 우리를 소개하며 학생들이 그들의 매력적인 영어 교사인 존 키팅(John Keating)의 지도 아래 비전통적인 문학 클럽을 조직하는 모습을 그려냅니다. 로빈 윌리엄스(Robin Williams)가 연기한 키팅은 학생들에게 말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도록 격려하며, 시와 자아 표현에 대한 애정을 키우도록 격려합니다. 감동적인 장면과 열정적인 대화를 통해 이 영화는 문학이 인간의 영혼에 미치는 변화적인 영향을 보여줍니다.

    관습과 전통이 우세한 이 학문적 환경에서 키팅은 글쓰기의 예술과 개인적 사고의 힘을 살려냅니다. 그는 학생들에게 오늘을 즐기라고 권하며 인생이 제공하는 기회를 쥐라고 촉구하며 종종 왈트 휘트먼(Walt Whitman)의 '오 캡틴! 나의 캡틴!(O Captain! My Captain!)'을 이용하여 저항과 자유로운 정신의 의미를 비유적으로 나타냅니다. 이 영화는 문학이 사회적 규범에 도전하고 자유로운 영혼을 상상하는 데 어떻게 개인들을 자극할 수 있는지 아름답게 보여줍니다.

    또한, 순응과 저항의 미묘한 균형에 대한 고민 속으로 들어갑니다. 학생들이 사회적 기대, 가족의 압박 및 엄격한 학교 구조와 씨름하면서 키팅은 저항의 촉매로 작용합니다. 그는 기존의 규범에 의문을 제기하며 학생들이 권위에 의문을 던지고 진정한 자신을 받아들이도록 격려합니다.

    닐 페리(Neil Perry), 토드 앤더슨(Todd Anderson) 등 학생들의 캐릭터 아크를 통해 우리는 다른 이들의 기대에 순응하고 개성을 주장하는 사이의 내적 갈등을 목격합니다. 이 영화는 저항의 대가와 순응에 필요한 희생을 묘사하여, 인간의 본질과 사회적 동태의 복잡성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관객에게 남깁니다.

    그리고 오늘날 교육 환경에서 여전히 중요성을 가지며, 교육의 목적과 방법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제기합니다. 이는 학문적 우수성에 그치지 않고 창의력, 비판적 사고 및 감정 지능을 육성하는 전체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이 영화는 교육자들에게 학생들을 영감을 주고 독립적 사고를 장려하여 평생 학습에 대한 애정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종합적인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객들에게 교육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국내/해외 평가

    '죽은 시인의 사회'는 개봉 당시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영화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였으며, 로빈 윌리엄스의 연기력 또한 호평 받았습니다.

    해외 평론가들은 "교육과 자아실현에 대한 강력하고 생생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이라고 평가하였으며, Rotten Tomatoes에서 84%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한국에서도 '죽은 시인의 사회'는 꾸준히 인기를 유지해 왔습니다. 네티즌들은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야 함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라며 호평하였으며, 많은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필수 관람 영화로 손꼽혔습니다. 특히 ‘성공한 직장인’과 같은 길을 가게 만드는 한국의 교육 시스템 속에서 자랐기에 영화 속 존 커팅 선생님의 가르침은 성인이 된 제게도 많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취업만 하면 자유롭고 모든 게 해결될 것 같았지만, 막상 직장인이 되면 더욱더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그때 돼서야 나는 누군인지 무엇을 잘하는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하지만 그런 고민을 해본 적 없고, 생계를 유지하려다 보면 그런 질문에 대해 깊이 생각할 시간도 없습니다. 이런 고민들을 학창시절 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한다면, 인생에 후회는 덜 남지 않을까 합니다. 자신만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창조성을 불어넣어 주었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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