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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란?
'소서'는 한자로 '작을 소(小)'와 '더울 서(暑)'를 합쳐서 '작은 더위'를 의미합니다. 즉, 이 시기부터 더위가 시작되지만 아직 본격적인 더위는 아니고, 더 큰 더위는 '대서(大暑)'에 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기후특징
소서가 되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됩니다. 이 시기에는 비가 적고 날씨가 무덥고 습해지며, 농작물도 본격적으로 자라나는 시기입니다.
농사와 생활
서부터 대서까지는 농민들에게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때부터 벼농사를 비롯한 다양한 농작물들이 잘 자라기 때문에 농사일이 바빠집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해 다양한 전통적인 방법(예: 부채나 대나무 돗자리 등)으로 더위를 식히기도 했습니다.
풍습
1.삼복더위 대비: 소서는 여름의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이를 대비해 사람들은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 위한 다양한 준비를 합니다. 예를 들어, 부채나 대나무 돗자리 등을 준비하고, 시원한 옷을 입는 등 더위를 피하는 방법을 적용합니다.
2.복날 음식 준비: 소서는 삼복더위 중 초복과 겹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에는 보양식을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삼계탕, 영계백숙, 초계탕 등 여름철 기력을 보충하기 위한 음식을 먹습니다.
3.농사와 관련된 활동: 소서는 농작물이 무성하게 자라는 시기입니다. 농부들은 이 시기에 잡초를 제거하고, 농작물의 병충해를 방지하기 위한 활동을 합니다. 또한,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이 끝나기 때문에 논과 밭의 물 관리를 철저히 합니다.
4.물놀이와 피서: 소서가 되면 날씨가 무더워지기 때문에 시원한 계곡이나 강가로 물놀이를 떠나는 풍습이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이 시기에 자연 속에서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곤 했습니다.
5.대나무와 관련된 풍습: 대나무가 잘 자라는 시기이기도 해서, 대나무를 이용한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드는 풍습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나무로 만든 부채, 대나무 돗자리, 대나무 바구니 등이 있습니다.
6.음식 저장: 소서가 지나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므로 이 시기에 음식을 저장하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예를 들어, 김치나 장아찌 같은 발효 음식을 저장해두는 풍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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